애플·LG·팬택, 전파인증 오류 줄줄이...'주파수' 해프닝

57  2012-10-31 23:22

전파인증 신청시 주파수 대역 잘못 기재해 줄줄이 재신청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과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가 지금까지 휴대폰의 전파인증을 잘못 받아 국내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LG전자, 팬택 등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는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에 기존에 출시한 제품에 대한 전파인증을 다시 신청했다.

애플은 이날 뉴 아이패드 3세대, 아이폰4S, 아이폰4 등에 대해 전파인증을 다시 받았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 팬택은 베가S5를 포함해 기존에 출시한 휴대폰의 전파인증을 줄줄이 다시 신청했다. 삼성전자는 처음부터 전파인증을 제대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 같은 실수를 한 것은 단순 기재상 오류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2.1기가헤르츠(GHz) 주파수 대역에서 60메가헤르츠(MHz) 폭으로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40MHz에서 대역폭을 늘렸지만 일부 제조사들이 전파인증 신청 과정에서 기재 실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 기재상 오류로 알고 있다"며 "전파연구원과 이미 논의했으며 다시 신청하는 선에서 해프닝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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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Image : Naver